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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세계병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성모병원, 세계병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2.1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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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1일 제19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인천교구관계자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신부를 포함한 소속병원장들과 병원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성모병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톨릭의료협회 총회에 이어 기념식,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고, 인천성모병원의 신관 완공 및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 개원을 기념하여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세상의 병들고 아픈 이에게 따스한 관심을 갖고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이 완쾌되도록 의료현장에서 의료종사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바로 실천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는 일일찻집이 운영되어 외래와 입원환자를 위해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저녁 7시부터 신관마 리아홀에서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고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치유의 빛을 주제로 한 레이져쇼, 마술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수 애즈원, 신효범이 함께 하였다.

한편 교황청이 제정한 '세계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계 병원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이다. 성모 마리아가 프랑스의 ‘루르드’라는 시골 마을의 한 소녀(벨라뎃다)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이 솟아나는 곳을 알려준 것을 기념하며 루르드 동정녀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에 열린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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