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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가 검증한 ‘국가 건강정보포털’ 오픈
대한의학회가 검증한 ‘국가 건강정보포털’ 오픈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1.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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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학회 심의필증 >ㅇ 발급기준 : 신뢰성, 유익성, 이해용이성, 완전성, 공공성 ㅇ 발급절차 : 대한의학회 산하 건강정보 심의위원회 심의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와 대한의학회 및 148개 전문의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건강, 의료 정보 제공 사이트 ‘국가 건강정보포털’이 오픈했다.

보건부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건강․의료 관련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가 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서비스를 지난달 31일부로 시작했다. 본 포털은 인터넷 등에 범람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상업적 건강정보와 잘못된 의료정보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지난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 및 148개 전문의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질병정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콘텐츠를 쉬운 용어와 풍부한 사진자료, 에니메이션 등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된 건강정보 콘텐츠 450여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증 및 소비자 평가단 감수를 거쳐 보건복지부 로고 및 대한의학회 심의필증을 발급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건강담기(콘텐츠 퍼가기), 자동 업데이트 등 최신 기능을 적용하여 블로그나 카페, 홈페이지 등으로 쉽게 담아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의료기관 현황정보, 수술종류별/병원별 진료비 정보, 항생제 처방율/제왕절개 수술 등 의료기관 평가결과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본 포털의 오픈으로 보건부는 잘못된 의료서비스 이용, 약물오남용 등 국민들의 건강위협 요소들이 크게 감소되고, 불필요한 건강 염려나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앞으로 치의학(‘11년)․한의학(’12년) 분야 등 검증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송․신문․지하철광고 등 다양한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올바른 건강정보 찾기’퀴즈는 지난달 31일부터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혈압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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