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산악회는 이를 위해 친목회 수준이었던 산악회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하고 정기산행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아울러 회비를 낸 회원들을 우대, 의사산악회원들이 회비납부에 솔선수범하는 동호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산악회는 해외원정 등반도 지난 해 킬리만자로 등반까지를 한 사이클로 볼 경우, 어느 정도 경험과 기술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좀더 내실있고 다양한 해외원정 등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산악회, 지난달 해외원정 성공 자축 모임·간담회 가져
운영 내실화 및 의사회비 납부 솔선수범 등 `새 도약' 다짐
○…서울시의사산악회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지난 해 가을 원정 등반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해단식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12월8일 여의도 은성회관에서 송년회겸 간담회를 갖고 근 10년동안의 성공적인 해외원정을 자축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산악회는 2011년도 해외원정등반 대상국가도 적극 모색했다.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지난해 추석연휴였던 9월18일부터 26일까지 8박9일동안 아프리카 최고봉인 해발 5895m의 킬리만자로를 고소증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등정, 서울시의사산악인의 기개를 뽐내고 서울시의사산악회의 위상까지 드높였다.
특히 킬리만자로원정대는 원정대원 전원이 의사신문에 등정기를 연이어 게재하고 지난 호 마지막편(1월 10일자)을 게재함으로써 킬리만자로 해외원정의 제반 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의사신문에 연재된 킬리만자로 원정기는 1. 오르기 전에(서윤석 킬리만자로 원정대 고문)를 비롯 2. 산에 오르며(이재일 킬리만자로 원정대 대장) 3. 킬리만자로 정상에서_하쿠나 마타타-정상에서(이관우 강남구의사회 회장-대원) 4. 뽈레 뽈레 킬리만자로(이용배 영등포구의사회 회장 -부대장) 5. 산에서 내려와(박병권 박병권내과원장-부대장) 6. 내 자아를 찾아 떠난 한걸음(신동엽 대원) 7. 잠보! 킬리만자로(이민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대원) 8. 자유를 찾아(장순기 노원신경정신과의원장_대원) 9. 꿈의 땅, 탄자니아의 속살 킬리만자로(장원영 삼육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_대원) 10. 킬리만자로를 추억하며(강인구 대구시의사산악회 등반대장_대원) 11. 아프리카, 아프리카(박윤석 요셉이비인후과원장_대원) 12. 배움의 킬리만자로(김철수 대한주택공사 의무실-대원) 13. 오랜 숙제를 마치고(정효성 광주북구보건소장_대원) 등으로 전국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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