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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종합병원,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 성료
온 종합병원,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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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보답…따뜻한 사랑 계속 나눌터”

온 종합병원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지난달 27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법인 브니엘의료재단 온 종합병원(원장·정근)은 지난달 27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온 종합병원은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와 더불어 각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기부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진구 부산전자종합시장 2층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부전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기증품들을 구매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온 종합병원 전 직원들은 지난 12월1일부터 약 2주 동안, 저마다 소중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부전점)에 기증했고, 기증된 물품들은 27일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전액 기부된다.


온 종합병원 전직원, 아름다운 가게 부전점에 물품 기증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 통해 판매수익금 소외 이웃 기부
`나눔과 순환' 기부문화 활성 등 다양한 지원 가속 다짐



이날 행사를 위해 온 종합병원 임직원들은 약 500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총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번갈아가며 일일 명예점원으로 기증품을 판매하는데 참여했다.

일일 명예점원으로 참여한 온 종합병원 정근 원장(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온 종합병원 전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기증품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온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 종합병원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숙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장은 “최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기부문화가 침체되어 있어 안타깝다. 다행히 온 종합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월요일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앞으로 온 종합병원 외에도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을 협약하고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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