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사회가 지난 26일 구의사회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숙희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09년도 예산은 전년보다 18만8887원 줄은 1억743만6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총 148명(위임 29명 포함)의 회원이 참석한 총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2008년도 사업보고, 2008년도 감사보고, 2008년도 결산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09년도 예산안 심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총회 건의안 채택 순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와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 △의료관계 법령규제 완화 △폐기물 처리 간소화와 업체 단일화 △초진과 재진 진찰료 일원화 △차등수가제 폐지 △약국 임의조제 대체조제 근절 등 7개를 선정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임원 선출이 있었다. 선거 결과 80표를 얻은 김숙희 후보가 39표를 얻은 안경숙 후보를 따돌리고 14대 회장직에 올랐으며 김 신임 회장은 차상헌, 이신숙, 최낙훈, 임석원, 신창식, 송승환 후보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감사로는 민광섭, 박미란 회원을 선출했다.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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