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하용마)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2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우수직원을 시상식에 이어 본회의에 들어가 전 회의록 낭독, 2010년도 업무보고, 법인감사보고, 의결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2010년도 중점사업인 ‘중앙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한센병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사업’, ‘진료환경 개선 및 직원역량 강화’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 부의안건으로 2011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2011년도 지방비보조금회계 세입․세출(안), 정관 및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 설치”를 통해 쾌적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중앙이동 진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업무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에서 조상래 연세의대 미생물학교수와 최종건 전 대한불임시술협회 사무총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