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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1부 전소현 부장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1부 전소현 부장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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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타당한 심사평가 위해 노력”

20년이 넘도록 한 가지 일을 이어오기란 쉽지 않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시킨 것도 아닌데 1983년 입사한 이래 심사평가원의 자부심이 되어버린 서울지원 심사평가 1부 전소현 부장.

전 부장은 “우리는 의학적으로 타당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요양급여가 행해졌는지 여부를 공정하고 객관·타당하게 심사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심평원은 의료보장 취지에 합당한 적정진료를 보장하고, 요양급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국민에 대한 의학적 보호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부장은 28년의 업무경험과 실제적 지식을 갖춘 실력파로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 현지조사 지원, 의료급여 업무와 보험사기와 관련해 기획현지조사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왔다. 또한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료급여 혁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총괄하여 효율적 관리 및 재정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전 부장은 “심사 결정된 내용에 대해 심사기준의 전문성·객관성의 부재 등을 이유로 지적을 받으면 지난 28년간의 세월을 떠올린다”며 “하지만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갈등 해소에 많이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이해를 하고 있다”고 베테랑의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또한 전 부장은 “의료급여 업무를 담당했을 때 교육과 상담을 통해서 수급자의 의료이용 행태가 변화되면서 건강기능이 향상될 때면 새삼 28년간 심평원에서의 활동이 자랑스럽게 생각든다”고 말했다.

항상 어느 부분이든 난관이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국민을 위해 할 일이라면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의지가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직원들에게 있다는 전 부장.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그리고 갈등 없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전 부장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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