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2009년도 보건사업 및 전염병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2010년도 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3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보건소를 선정․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염병관리사업에 기여한 보건소와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19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46명,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16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염병관리 유공으로 손명세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박남철 부산대학교 병원장에게 국민포장을, 이양근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번 보건사업 평가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지자체 정부합동평가(2009년 실적) 결과 중 보건관리 분야를 분석·계량화하여 시·도별 우수 보건소를 선정한다. 복지부는 매년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주요 건강증진 사업에 대해 실적, 지자체 수준을 평가하여 우수한 지자체의 보건소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5개 보건소에 대해서는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억원을 지원․격려하고, 전국 보건소에 대해 환류보고서 제공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보건사업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5개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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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보건소(24) |
서울 중구, 부산 금정구, 대구 중구, 인천 옹진군, 광주 동구, 대전 유성구, 울산 동구, 경기 동두천시, 여주군, 강원 강릉시, 홍천군, 충북 충주시, 영동군, 충남 보령시, 연기군, 전북 정읍시, 고창군, 전남 광양시, 장흥군, 경북 상주시, 고령군, 경남 진주시, 하동군, 제주 제주시(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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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보건소(3) |
서울 도봉구, 부산 중구, 경기 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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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상(8) |
전북 장수군, 경남 산청군, 전남 신안군, 강원 동해시, 강원 화천군, 경남 진해시, 충남 계룡시, 경기 의왕시 |
복지부는 내년부터 개별 사업별 제공자 중심에서 대상자 중심으로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건소의 사전예방적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