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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화장시설 예약, 전국 확대 실시
인터넷으로 화장시설 예약, 전국 확대 실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2.0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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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인터넷을 통해 화장시설 예약을 가능케하는 ‘장사종합정보시스템(e하늘) www.ehaneul.go.kr’의 통합 화장예약시스템을 전국 40여개 화장시설로 확대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금번 e하늘 시스템 통합 화장예약 3차 확대운영에 참여하는 중소지역 화장시설은 기존에 전화 또는 방문예약을 통해서만 화장예약을 해왔던 시설들로, 12월 8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고인의 실명인증을 거쳐 예약을 할 수 있다.

실명인증이 안되는 사망자(외국인, 주민등록번호 미부여된 신생아 등)는 해당 화장시설에 전화예약으로 처리할 수 있으나, 2011년 본 운영 시에는 장사지원센터(6360-6323)에서 실명 미인증자 및 무연고 독거노인 등에 대한 예약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화장예약신청․변경은 www.ehaneul.go.kr에 접속하여 장례식장 등에서 미리 입력한 고인의 사망정보(성명, 주민등록번호, 사망일자 등)를 기반으로 유족이 직접 또는 대행기관을 통하여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신청 시에는 ①사망자정보(성명, 주민번호, 사망일자) 및 연고자신청자 인적사항(성명, 주민번호)을 입력하여 실명인증하고, ②화장시설과 화장시간 등을 선택하여 화장예약을 하면 SMS문자로 전송되며, 이를 기초로 화장예약 변경·취소 등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수도권 및 광역권 8개 화장시설 통합예약을 실시하면서 대국민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하며 “국민(유족)들이 개별 시설별 예약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투명하게 공개된 예약상황 확인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여 화장예약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확대운영에는 개별 시스템 보수공사 등으로 인천, 광주, 전남광양, 경남고성, 경남진해, 경북안동 등 6개 화장시설은 금번 확대운영에 미참여하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실시되는 본 운영에는 모든 화장장(총51개소)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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