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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95주년 기념식.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창립95주년 기념식.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2.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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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클리닉, 최달용 회원 공동 선정

서울시의사회가 다가오는 100년을 맞아 의사의 미소가 국민의 행복’이 되는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에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창립 95주년을 맞아 의료계 주요인사, 내빈 등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식 및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용표 총무이사의 사회로 1부에는 내빈소개에 이어 나현 회장의 기념사,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축사, 장기 근속직원 표창, 장선호 대외협력이사의 ‘한미 참 의료인상’ 소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의사신문 2010년 원보테스트 시상식과 '피플(Peoplq) N 닥터(Doctor)' 창간 발표로 2부를 시작했으며 3부에서는 축하 시 ‘청순’ 낭송과 만찬 순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나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을 맞아 좋은 전통을 살리고 시대의 변화에 부흥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100년의 전통을 걸맞는 새로운 의료문화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축사에서 “의협과 함께한 서울시의사회 창립 9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서울시의사회원이 자유·소신진료를 위해 한마음으로 단합해 준다면 어떠한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으니 의사단체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근속 직원 표창(서울특별시의사회 박치서 국장)에 이어진 ‘제9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는 경동교회 선한이웃클리닉(대표·김결 소장)과 최달용 원장(송파·최달용피부과의원)에게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해 공동 시상했다.

김결 소장과 최달용 원장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도록 하라는 성경 말씀에 위배되어 부끄럽지만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남은 힘이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의사신문사 창간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2010 전국 병원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콘텐츠)과 건국대병원(디자인 부문)에 대상(상금 100만원)을, 금상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은상에 인제대 백병원, 서울아산병원, 나누리병원 등을 시상했다.

또한 시상식과 더불어 고도일 공보이사(의사신문사 편집인)이 의사와 환자를 이어주고, 의사와 환자가 같이 보는, 친근하고 편안한 신개념 잡지인 ‘피플 앤 닥터(People N Doctor)’를 창간을 발표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의사와 환자간 소통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간직할 수 있도록 참여 내?외빈 모두에게 배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이상구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경아 한국여자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최남섭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협회장, 임정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오장영 건강보험심평원 서울지원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부 부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및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축하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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