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이 지난 25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국립안센터(SNEC)와 ‘의료서비스 및 연구, 학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과 임상 연구 및 학술 발전을 위한 교류를 본격화한다.
김안과병원과 싱가포르국립안센터는 앞으로 △안과 분야의 의료과학 정보 교환을 비롯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관리자 등의 의료 관계자 간의 교류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주최에 대한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손용호 원장은 “선진 싱가포르 국립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 간의 연구 및 임상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으로 다시 한번 입지를 굳히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싱가포르 국립안 센터(SNEC, Singapore National Eye Centre)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이후 공공 보건 의료 업계의 선두주자로 수준 높은 연구와 학술에 중점을 둔 안과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NEC는 현재 연간 외래 진료 25만건, 주요 안과 수술 1만4000여건 및 1만3000여 건의 레이저 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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