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쇼와 의대(Show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초청으로 도일, CARVAR 수술 등을 집중 소개했다.

송 교수는 이날 "Dr.Song's Cardiac Valve Repair 2010"라는 주제로 CARVAR와 COMVAR 수술에 대해서만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쇼와 의과대학교 흉부외과 과장인 타케오 테도리야(Takeo Tedoriya)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에 대한 강의 그리고 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의 환자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지난 6월 건국대병원에서 개최됐던 해외 의사 대상 ‘CARVAR 아카데미’에 참석하여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을 익힌 쇼와 의대 교수들이 참석, 송명근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또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을 시연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강연에 참석한 일본 의료진들은 송명근 교수에게 수술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으면서 CARVAR 수술과 COMVAR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술에 대한 현장 강의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 환자 사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송명근 교수는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에 대한 일본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쇼와의대에서 초청강연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진에게도 CARVAR 및 COMVAR 수술을 보다 널리 알리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