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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SNS 활용해 직접 찾아오게 만들어야
외국인 환자, SNS 활용해 직접 찾아오게 만들어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1.2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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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24·25일 ‘2010 대한민국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컨퍼런스 주제발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 이황 팀장은 해외환자들이 국내 병원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직접 컨택’이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을 차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메디컬 투어리즘 이슈10(Medical Tourism ISSUE10)'에 따르면 해외해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0%이상이 해외 병원과 국가 선택 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웹사이트와 웹 2.0(소셜네트워크서비스·블로그·UCC 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각 병원들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도 병원이 해외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우리들병원 역시 기존에 운영 중인 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의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고, 추가로 러시아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외국인 환자들에게 모국어로 병원정보를 제공해 신뢰감과 친근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24·2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주최 한국관광공사)에서 들을 수 있다.

이황 팀장은 이번 행사의 컨퍼런스 섹션에서 ‘해외 비즈니스 네트웍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들병원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의료관광전문가 프라모드 고엘(Pramod Goel)의 ‘한국의료관광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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