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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수혈방법 담은 책자 배포
FM 수혈방법 담은 책자 배포
  • 조영옥 기자
  • 승인 2009.02.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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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장관ㆍ전재희)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ㆍ이종구)가 대한수혈학회와 손잡고 안전한 수혈을 위한 수혈가이드라인을 제정, 오는 3월부터 2500여개 의료기관에 배포한다.

복지부는 최근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혈 가이드 라인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혈 가이드라인은 그동안 대한수혈학회가 2002년 제정, 각 병원에 배포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임상 적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학회와 함께 가이드 라인 제정 작업에 착수, 최근 업무를 마무리했다.

수혈가이드라인은 수혈실시지침과 혈액제제별 수혈기준 등의 테마에 수혈전ㆍ후 점검사항, 수혈전 검사, 응급상황에서의 수혈법, 혈액제제에 대한 수혈 원칙, 부적절한 사용 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가이드 라인은 적정 수준의 혈액사용을 준수하고 혈액의 폐기량을 줄여 수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등을 통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혈액안전 위기대응 매뉴얼도 마련, 배포할 계획이다.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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