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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센시메드, '트리거피쉬' 라이센스 계약
한독약품-센시메드, '트리거피쉬' 라이센스 계약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1.1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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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변동 모니터링 기기 국내 마케팅 계약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김영진)과 스위스 센시메드(대표·장 마크 위스머)는 9일 안압 변동 모니터링 기기인 '센시메드 트리거피쉬'에 대한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센시메드사는 집적화된 마이크로시스템을 응용한 의료기기의 고안, 개발, 판매에 중점을 둔 스위스 의료기기 회사이다.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안압 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 기기로, 녹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센시메드의 대표 제품.

회사 관계자는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환자의 24시간 안압 프로파일을 제공해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녹내장은 국내 환자가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라며, "센시메드 트리거피쉬가 국내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센시메드 CEO 장 마크 위스머는, "아시아의 첫 파트너로서 한독약품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이 센시메드사의 아시아 시장 개발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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