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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2010년도 각 분회대항 회원 테니스대회 성료
서울시의, 2010년도 각 분회대항 회원 테니스대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0.2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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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회 강남구의사회 A팀, 특별분회 서울의대 A팀 각각 우승

전통의 강호 강남구의사회 A팀과 서울의대 A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 영구보관을 목전에 둔 강서구의사회 팀과 인제의대팀을 누르고 3년만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구분회 제33회, 특별분회 제30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정용표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대만건강포럼 참석차 외유 중인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을 대신하여 서울특별시의사회 조종하 부회장은 “대표적인 신사스포츠인 테니스가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민첩성, 스피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평생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의사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란 격언이 있듯이 오늘 경기에서 지금까지 연마해온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실 것과 함께 이번 테니스대회를 통해 각 분회 및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단합과 우의를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이어 조유영 심판위원장(홍익병원장)은 경기 규칙 설명과 함께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분회 대항인 이번 대회는 구분회 11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간 자율심판에 의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승자의 포효와 패자의 아쉬움 속에 구분회는 강남구의사회 A팀이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강서구의사회를 꺽고 우승했다. 특별분회 또한 2년 연속 우승한 실력의 인제의대팀을 꺽고 서울의대 A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한 강남구의사회 테니스동호회 장성근 회장은 “강서구의사회에 지난 2년간 연속으로 결승에서 져 힘들었는데 이관우 강남구의사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월 1~2차례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감격해했다.

한편 이날 예정보다 일찍인 오후 4시에 거행된 폐막식에서 조종하 부회장은 “내년 테니스대회에는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아울러 서울시의사회에서도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밝혔다.

이어진 뒷풀이에서는 많은 회원이 참여해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각 분회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구분회

△우승 : 강남구의사회 A팀 △준우승 : 강서구의사회 △3위 : 송파구의사회 △장려상 : 마포구의사회 △감투상 : 양천구의사회 △페어플레이상 : 광진구의사회 A팀 △행운상(패자전) : 용산구의사회 △원로회원 참가상 : 박순배(용산구의사회)

◇특별분회

△우승 : 서울의대 A팀 △준우승 : 인제의대·서울아산병원·연세의대 △감투상 : 서울의대B팀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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