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스포츠] F 1 코리아 그랑프리 
[스포츠] F 1 코리아 그랑프리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0.19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의 레이스, 드디어 시작된다

전 세계 모터스포츠팬의 관심을 받아 온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11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한 검수 결과 최종승인 판정이 내려져, 꿈에도 그리던 F1의 한국 경기가 목전으로 다가온 것이다. 대회 운영법인 KAVO에 따르면 검수를 직접 진행한 FIA 안전부문 최고 책임자 찰리 파이팅 위원장은 “100% 만족할 만큼 완벽한 경기장이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를 통해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제 남은일은 전세계 스포츠 중 가장 화려하고 가장 많은 돈이 소요된다는 F1은 안방에서 지켜보는 것 뿐이다. 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 4월부터 뜨거운 열전을 펼쳐 온 세계 최고의 F1 드라이버 24명이 총출동한다. 멕라렌의 젠슨 버튼과 루이스 해밀튼을 비롯해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마크 웨버 등의 역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최근 서킷에 복귀한 `F1 황제' 슈마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 목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 `F1 문화행사'를 통해 슈퍼카, 클래식카를 포함한 약 300여대의 자동차 행렬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도시 전체를 자동차 축제의 장으로 만들게 될 이번 스포츠카 퍼레이드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간 목포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 구간에서는 인기 레이싱걸과의 포토타임, 각종 레이싱카와 바이크가 고난이도 묘기를 보여주는 드리프트 시범, 할리데이비슨의 클랙슨(경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김태용 기자 

일시: 10월 22일(금)∼24일 / 일정: 22일 연습주행, 23일 연습주행·예선, 24일 결승전 / 입장권: 전일권-19만8000원∼101만2000원, 토요일권-12만8700원∼65만7800원, 일요일권-14만8000원∼75만9000원 / 홈페이지: www.koreangp.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