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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사라 브라이트만 2010 내한공연
[콘서트] 사라 브라이트만 2010 내한공연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0.1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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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판타지아'의 주인공이 온다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의 주인공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달 26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정상의 뮤지컬배우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변신한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정통 클래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추진중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3월 대규모 프로덕션과 연출이 돋보였던 퍼모먼스 공연과는 다른,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

`팬텀 오브 오페라',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히트곡들로 채워진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사라 브라이트만의 히트곡인 이 곡이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편을 통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80년대 중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이 뮤지컬의 작곡자이자 20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1984년 결혼했다가 1990년 이혼을 하기도 했다.

이후 사라 브라이트만은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로 평가받으며 놀라운 가창력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많은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의 내한공연 `심포니'는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의 `2009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태용 기자 

일시: 10월 26일 오후8시 / 장소: 잠실실내체육관 / 가격: VIP석-22만원 R석-16만5000원, S석-9만9000원 / 문의: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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