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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총'100인이상 기표소 설치'
의협 임총'100인이상 기표소 설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12.2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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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유희탁)는 오늘(27일) 오후 선거제도 완화와 관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00명 이상 회원(투표권)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를 설치하여 투표한다’는 안을 가결했다.

그러나 오늘 임시총회는 투표권 제한과 관련, ‘투표권 제한 폐지’와 ‘최근 5년 이내에 회비 1회 납부자로 완화한다’는 안건은 부결시켰다.

오늘 오후4시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대의원 총수 242명중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는 임총 소집요구자인 경만호 동북아메디칼포럼 상임대표의 제안설명에 이어 △100명이사 회원병원 기표소 설치건과 △투표권 제한 폐지 △5년이내 회비 1회 납부자로 완화건에 대한 가부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인 기표소 설치건은 오후5시경 242명중 14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나서 83명이 찬성, 가결시켰다. 이어 투표권 완화와 관련한 표결에서는 참석 대의원간에 투표권 완화가 정관에 위배되는가 아닌가로 공방을 펼치다 결국 표결에 들어가 ‘투표권 제한 폐지건’은 142명의 대의원중 26명이 찬성, 부결됐다.

또 ‘최근 5년이내에 회비 1회 납부자로 완화한다’는 안건도 찬성 63명으로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표결이 끝나자 임총 시작 약 1시간 뒤인 오후5시34분경 폐회를 선언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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