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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포기로 흔들리는 기초의학
전공의 수련포기로 흔들리는 기초의학
  • 의사신문
  • 승인 2008.1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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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리과와 예방의학과 등 기초의학분야 전공의의 수련포기 사태가 심각, 우리나라 의료의 기초가 근본부터 흔들리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병협과 학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기초의학 분야 전공의 충원율이 58.3%, 45.5%로 전공의 중 14.6%, 12.0%가 근무기간 중 사직하는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병리과의 경우, 2008년도 1년차 모집정원 84명 중 55명(65.5%)을 모집했는데 55명중 10명(18.2%)이 사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기초분야 전공의 수급 대책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쏟던 의료계가 기초의학 육성의 위기상황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한 듯 하다. 학회 관계자는 “병리 검사 수가 현실화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적정수가가 그리 어려운 것인지 정부 당국자에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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