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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러시아 대상 의료관광 시동
삼성서울병원, 러시아 대상 의료관광 시동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11.0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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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인들이 의료관광차 한국을 찾는 발걸음이 잦아질 전망이다.

러시아 의사와 정부관리 등 의료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원장·최한용)을 찾아 병원시설과 건강의학센터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러시아인들의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러시아 의료 관계자들은 프리모스키지역병원, 알템시중앙정부병원, 나데즈딘스키중앙병원 등 의사 7명과 러시아 외무부 정부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서울병원의 건강검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러시아인들의 건강검진 교류채널 확보 등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밀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삼성암센터의 첨단시설과 건강의학센터의 프리미엄 건진, 숙박건진 등 선진형 의료 인프라와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해 크게 감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문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은 “이번 러시아 의료관계자들의 방문을 계기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방한하는 해외환자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의 정밀하고 신속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러시아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외국인들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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