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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분만율 지속 하락
제왕절개분만율 지속 하락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5.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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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申彦恒)은 '2003년도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38.2%로 평가실시 초년인 2001년의 40.5% 대비 2.3%p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분만율이 2001년 59.5%에서 61.8%로 2.3%p 높아진 것.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자연분만 확산과 출산장려를 위하여 2005년 1월부터 자연분만 수가를 54.4% 올림에 따라(제왕절개 분만료의 85%수준) 제왕절개분만율은 갈수록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시·도별)로는 강원지역(4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지역(28.1%)으로 지역간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1년 대비 제왕절개분만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전북으로 41.7%에서 35.1%로 6.6%p 감소했다.
 

  또한 2003년도에 적극적으로 자연분만을 실시하여 제왕절개분만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기관(2003년 분만건수 200건이상 기관 기준)은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전북) 12.8%이었고, 그 다음은 은혜산부인과의원(서울) 15.3% > 고은빛산부인과의원(경기) 16.7% > 봄산부인과의원(서울) 17.7% > 김용탁산부인과의원(경북) 18.1% > 에덴병원(광주) 18.7%순이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이 33.8%로 가장 낮았고, 종합병원은 부산위생병원이 30.8%로 가장 낮았으며, 그다음은 31.4%인 사회복지법인동하한마음병원이었다.

 정재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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