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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 창업 51주년 기념행사 열려
보령제약그룹, 창업 51주년 기념행사 열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10.0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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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그룹(회장·김승호)이 지난 1일 창업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원남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는 창업 기념식으로 시작해 보령중보재단 현판식, 대형 태극기 게양식, 중보보령관 개관식, 이웃에 떡 나눠주기 행사 등이 이어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17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업 51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지난 50년을 매듭 짓고, 백년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장기근속자 포상에서는 김영하 상무 외 1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김기정 이사 외 3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는 대형 국기 게양식이 열렸다.

본사 건물 앞에 설치한 길이 30미터(8층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가로 4.5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이는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출”라고 보령측은 밝혔다. 국기게양식은 경찰의장대가 맡았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박진(종로구, 한나라당),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김득린 한국보건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 현판식이 열렸다. 보령중보재단은 그 동안의 보령의 이름으로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지난해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이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선 아동복지 사업으로 시작해 그 대상과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1층 로비에서는 보령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보보령관’을 오픈했다.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주변 이웃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오전 보령 임직원들은 주변 상가 등 이웃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떡과 함께 “이웃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보령이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루어져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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