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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사무처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신영수 사무처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08.09.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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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59차 WHO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가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임기 5년의 새로운 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 신 교수의 당선은 후보 자신의 인품과 능력이 우선되었겠지만 의협과 병협 등 범의료계, 전재희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 더 뜻깊다.

이런 만큼 내년 초부터 WHO 아태지역 신임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게 될 신영수 당선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는 신 당선자가 보건분야 전문가로서 서울의대 교수와 심평원장, WHO 자문관 등 국내외의 다양한 경험을 접목, 아태지역 국가들의 보건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한국인의 WHO 진출기회 확대와 WHO 각종 사업 참여기회 확대, 그리고 북한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신 교수의 WHO 아태지역 사무처장 당선은 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이후 한국인 출신 WHO 수장 탄생을 위한 재도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신영수 교수의 WHO 아태지역 사무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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