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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설과 의료비 지출 감소
경제 위기설과 의료비 지출 감소
  • 의사신문
  • 승인 2008.09.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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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8년도 2/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전국가구의 보건의료지출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및 올 1/4분기와 비교해 볼 때 뚜렷하게 감소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보건의료비 지출 감소 즉, 환자수 감소로 개원가는 때아닌 경영난이라는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부터 한국경제 9월 위기설이 전국을 강타, 국가 경제가 근본부터 뒤흔들리고 있다. 이런 국가경제 위기설은 개원가를 찾는 국민들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통계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보건의료비 지출은 줄이더라도 교육비는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아파도 참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신통한 것은 보건의료비 지출 급감과 9월 경제 위기설로 대한민국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원가만큼은 겉으로 지극히 평화스러운 모습이었다는 점이다.

개원가가 경제위기와는 상관없을 만큼 튼튼한 체력을 가졌는지 아니면 모든 것을 체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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