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불어 주는 초겨울 바람을 맞으며 맑게 개인 화창한 날씨 속에 산을 사랑하는 의사들의 행렬이 감악산을 수놓았다.
서울특별시의사산악회(회장·徐允錫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서초 성누가의원장)는 지난 19일 경기최북단 지역인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 연천군 전곡면에 걸쳐있는 감악산(해발 675미터)에서 고문·임원진·훈련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납회산행을 갖고, 대과없이 금년 한해 산행을 마무리한데 대해 자축했다.
서울시의사산악회는 이날 오전 7시 전세버스를 이용, 9시 20분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 후 곧바로 범륜사-까치봉-정상-장군봉-임꺽정봉-범륜사로 이어지는 3시간 30여분 동안의 원점회귀 산행을 가졌다.
금년도 마지막 일정인 감악산행에 참가한 고문·임원진들은 송악, 북악, 관악, 운악과 함께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는 감악산의 아름다운 암릉과 암봉을 감상하며 을유년 새해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황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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