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간호인력난 타개에 모두가 나서야 한다
간호인력난 타개에 모두가 나서야 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08.07.1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더해 간호인력난으로 자칫 잘못하면 병원문을 닫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병원협회와 김춘진 국회의원실이 최근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간호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 등 인력공급 확대와 함께 재취업교육센터 개설 등을 통해 유휴간호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병원계는 공급병상 증가를 비롯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 학교 보건교사배치 의무화, 간호등급차등제 등에 따라 3만8000명∼4만5000명 정도의 간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대안 마련도 절실한 형편이다.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은 간호인력난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터무니없는 사태를 방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또 간호사 확보를 둘러싸고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사이의 깊어 가고 있는 갈등 요인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정부당국은 국민건강 향상과 건전한 병원경영을 위해 간호인력난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적극 개입, 중소병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