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서울의대 동창회, 장기려의도상/함춘의학상 시상"
"서울의대 동창회, 장기려의도상/함춘의학상 시상"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4.1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대동창회(회장·李吉女)는 6일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제1회 장기려 의도상 및 제8회 함춘의학상 시상식을 통해 인술 및 박애정신을 고취시켰다.

이날 오후 6시30분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원로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金鍾和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李吉女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王圭彰학장의 의대 학사업무 보고가 있었다.

올해 첫 제정한 제1회 장기려 의도상 시상식에서는 평생을 한센병 환자 진료 및 수술에 헌신한 金仁權원장(여수애양병원)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제8회 함춘의학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함춘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구업적부문의 李起業(울산의대)·宋東根(한림의대)교수, 연구계획부문의 李榮仁교수(미국 콜롬비아대)에게 각각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연구비가 수여됐다.

한편 올해 첫 제정된 장기려 의도상은 학문적 열정과 이웃사랑으로 일생을 헌신한 故 聖山 張起呂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정열을 기리고,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함춘의학상은 서울의대 동문 가운데 학술과 연구 부문에서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7년에 제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권미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