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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작은·큰 물고기' 같이 살아야
강물처럼 '작은·큰 물고기' 같이 살아야
  • 의사신문
  • 승인 2008.07.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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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가 요즘들어 더욱 더 경영악화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이는 개원가가 최근 대놓고 `벼랑 끝에 몰린 일차의료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선데서도 잘 알 수 있다.

최근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롯데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 채택을 통해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재 일차의료는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심각한 사정을 전했다. 즉, 정부 당국과 건강보험공단의 왜곡된 의료정책으로 진료권을 침해하는 억압과 규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대형병원은 입원환자와 중환자 치료를 주로 해야함에도 불구 외래환자까지 독식하려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공휴일 진료까지 실시, 개원가의 경영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듭 지적하지만 강물에 큰물고기와 작은 물고기가 어울려 살고 있는 것 처럼 의료라는 큰 강물에 1차-2차-3차 의료기관이 공존, 국민건강 증진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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