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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무산된 의료계의 미얀마 구호활동
아쉽게 무산된 의료계의 미얀마 구호활동
  • 의사신문
  • 승인 2008.07.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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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 구호활동 계획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로인해 단단히 준비를 해왔던 의료계가 허탈감에 빠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말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에 구호활동을 위한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계획이 미얀마 군사정부 당국의 비자발급 거부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협을 비롯 한국YMCA전국연맹, 대우인터내셔널이 공동 구성한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출국일정을 잡고 미얀마의 비자 승인을 얻기 위해 주한 미얀마 대사관과 미얀마YMCA,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현지법인 등을 통해 미얀마 정부 고위관료들을 설득해 왔었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가 민간의료지원팀에 굳게 닫힌 빗장을 풀지 않았고 이로인해 의료계를 중심으로한 미얀마 구호활동도 백지화됐다.

비록 미얀마 구호활동이 미얀마 정부당국의 비자거부로 무산됐지만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의 인도주의에 입각한 의료봉사활동 노력은 최상이었다고 판단한다. 또 의료계의 이같은 노력은 많을수록 좋은 즉,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한다.

의료계의 이러한 노력이 하나둘 모여 결국 대국민 신뢰회복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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