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협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와 관련,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없다”고 공지했다.
의협이 이같이 공지하게 된 것은 일부 언론에서 특정 건강식품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은 공지를 통해 “당뇨병은 다른 모든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호전되는 병이 아니다”며 “아직은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검증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결론적으로 “특정 건강식품을 찾아 정력,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관련한 의협의 공지는 의사단체의 대표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다.
국민건강과 관련, 의협의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 국민들에게 `의료계=국민건강 가이드'라는 즉, `약방의 감초'라는 인식이 보편화 될 때 비로서 `대국민 신뢰가 회복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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