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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참의료인상에 金秉烈씨
한미참의료인상에 金秉烈씨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4.11.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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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와 한미약품(회장·林盛基)이 지난 2002년 제정한 이후 `봉사하는 사람들의 의미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미 참의료인상'의 제3회 수상자로 소외된 계층의 심장병환자들에게 무료심장수술을 실시해온 국립의료원 金秉烈과장이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 학술위원회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朴漢晟회장을 비롯 朴錦子부회장, 張聲九·文靜林학술이사와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 김재옥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회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金秉烈과장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金秉烈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구세군 중앙유지재단 자선남비기금의 후원을 연계하여 많은 영세민 및 저소득층 심장병환자들에게 무료심장병수술의 기회를 제공, 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등 국민건강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국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까지 대상을 확대, 1999년부터는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2003년부터 러시아 심장병어린이를 초청, 무료심장수술을 실시함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술을 베푸는 등 국위선양에도 일조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무료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439명이며 이중 중국과 러시아 심장병 수술어린이는 70명에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1995년부터 구세군 사회복지부 산하 복지시설을 분기별로 순회하면서 무료진료봉사를 하는 것은 물론 국립의료원에서 매월 1회씩 심장병에 대한 건강교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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