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대전협, 서면결의 수락 촉구
대전협, 서면결의 수락 촉구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5.21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 무산에 따라 의협 집행부가 예결산의 서면결의를 대의원회에 요청한 것은 수락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예결산안만을 다루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형규 회장은 “정관에 따라 집행부가 서면결의를 요청한다면, 대의원회도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예산과 결산을 계속 미룬다면 더 큰 문제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시대의원총회의 안건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던 정관개정위원회의 회장 간선제 건은 좀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므로 서면 결의에서는 물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도 안건으로 상정하지 말고 예산과 결산을 통과시켜 회무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의협 대의원회에서는 지난 5월 초 집행부의 서면결의를 거부했고 의협 집행부는 재차 서면결의 요청을 올린 상황이다.

대의원회가 이를 다시 거부한다면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예결산을 통과시켜야 한다.

대의원회가 서면결의를 수락하기를 기대하는 대전협측은 “예산안에 대한 서면결의가 하루빨리 진행돼야 한다”며 “현재 예산이 집행되지 않아 회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대한의사협회의 단결과 발전이라는 대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경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