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당뇨관리도 유비쿼터스 시대"
“당뇨관리도 유비쿼터스 시대"
  • 장영식 기자
  • 승인 2008.05.1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J, 당뇨관리 프로그램 출시…당뇨측정 편의성 극대화

정보 접근성의 혁신을 가져 온 IT 기술이 혈당 관리에도 도입되면서 당뇨병 환자의 자가혈당관리에도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더 쉽고 편리하게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는 환자별 맞춤형 혈당 관리 처방을 내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이하 J&J)은 최근 혈당측정기 원터치 울트라의 편의성을 높인 원스톱 혈당분석 프로그램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USB포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블을 통해 그동안의 혈당치를 다운로드 받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의 생활습관 등을 일목요연하게 리뷰해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다운로드 된 자료는 자동으로 시간별, 일별, 식사 전후의 혈당치, 혈당 추세 등 환자정보를 막대그래프와 원형그래프 등 11가지의 멀티 보고서로 작성돼 출력 가능한 상태로 세팅된다.

따라서 환자가 설정해 놓은 목표 혈당 수치에서 벗어나는 급격한 혈당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혈당 변화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교정해 효과적으로 목표 혈당 수치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J&J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터치 당뇨 관리 소프트웨어는 전국의 종합병원 및 일반병∙의원 200여 곳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가을쯤에는 온라인으로 혈당수치를 가정에서 병원으로 전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터치 울트라는 2003년 출시됐으며, 200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 혈당측정기 부분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장영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