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경남 정총, "정치세력화 진력"
경남 정총, "정치세력화 진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3.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김홍양)는 지난달29일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정치세력화 및 사회 참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5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대회의실에서 64명의 대의원 가운데 57명(위임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 총회는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 외국인 노동자·결혼이민자 지원사업 등 사회참여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회원 1인 1정당 가입 권장사업과 전회원 정치인 후원회 참여 독려사업 및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도적 역할을 벌여 나가는 등 정치세력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각 시군분회 및 특별분회 활성화사업 등 회원단합사업과 진료비 부당삭감 및 환수적극 대처 등 회원고충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이어 4억1700여만원 규모의 새회기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홍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정부의 의료사회주의 때문에 의료의 질서가 깨졌다"며 "자유경제시장 원리를 주창한 정부가 출범한 만큼 희망을 갖고 대화해 나가면서 내부적으로 힘을 모아 난국를 타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 의료정책 분석 및 대안제시를 위한 대책기구 상설화 △의약분업 재평가 및 선택분업제도 도입 △성분명 처방 강력 대응 △의협 현실정치 참여 방안 강구 △영리법인 병의원 연구팀 구성 △강제지정제 폐지 등을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경상남도의사회 총회에는 손재현 명예회장, 한나라당 안홍준, 이주영 의원, 의협 전철수 보험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