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4일 중국 산둥성 조장시립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중국 조장시립병원 내 환자 전원과 의료진 의료연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조장시립병원 관계자들은 PET-CT, 토모테라피,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BMT병동 등 병원의 첨단 의료 장비 및 병원 내 주요 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병원 내 체계화 된 시설과 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건강증진센터,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등의 의료진들과 미팅을 갖고 구체적인 임상과 교류에 대한 견해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병원장 조계순 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중국의 의료교류가 보다 더 활발해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미현
병원계소식 | 홍미현 기자 | 2013-07-26 02:33
임산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임신중독증의 발병유무를 혈액검사만으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일병원 주산기과(안현경, 류현미, 정진훈, 한정열 교수)와 유전학연구실(박소연 박사, 김신영, 김현진, 이봄이 연구원)은 임신 후반기에 임신중독증이 발병한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DNA와 태반형성에 관여하는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의 농도변화가 임신중독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임신부 혈장 내의 태아 DNA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태아 특이적인 RASSF1A 유전자(과메틸화된 후성유전인자)의 발현량을 분석한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했으며, 특히 임신 15~28주에 정상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의 경우 약 4배, 태아성장제한의 경우 2배, 전치태반의 경우 3배 증가했다.
병원계소식 | 홍미현 기자 | 2013-07-26 02:33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위암 협진팀을 발족하고 위암 환자에 대한 차별화된 진료에 들어갔다.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암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발족된 위암 협진팀은 위장관 외과를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종양혈액내과, 영양지원팀 등이 모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위암 협진팀이 발족, 운영되면서 위암이 의심돼 개인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는 평일이라면 당일 진료와 내시경, 혈액, CT 등의 검사가 이뤄지며,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는 결과 확인 및 진단도 가능하다.이어 위암으로 확진되면 외과 교수와의 협진으로 진료 당일 수술 일정을 확정하게 되고, 추가검사 여부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진단 후 1주일 내 수술, 1주일 이내
병원계소식 | 홍미현 기자 | 2013-07-26 01:58
아주대병원 의료봉사동아리가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필리핀 세부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이번 의료봉사단은 단장인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비롯하여 김미란 교수(산부인과), 박세진 교수(소아청소년과), 백광우 교수(치과)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현지로 출발했다.이번에 의료봉사를 펼친 곳은 필리핀 세부의 Boys Town(보이스 타운)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교육하고 돌보는 보육시설이다. 이곳에서 봉사단은 청소년과 인근 지역주민 9백여 명에게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인근 진료소의 의료장비를 이용해 심전도, 초음파, 자궁경부검사 및 투약, 드레싱, 정맥 수액제 치료 등을 실시했다.
병원계소식 | 김동희 기자 | 2013-07-25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