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세대아우르는 투쟁체결성된다

2007-07-20     권미혜 기자

의료계 내 모든 직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투쟁체의 결성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성분명 처방과 의료법 개악 등 중대 의료현안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의료계 내 모든 직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투쟁체를 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은 향후 가동될 투쟁체에 의사결정권 및 실행권을 부여, 효율적이고 강력한 대정부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어, 앞으로 출범할 투쟁체를 통해 성분명 처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대정부 투쟁 및 대응방안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열린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연석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침에 대해 의협 집행부의 결정에 적극 따르기로 했다.

또한 의협 집행부가 회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날 주수호 회장은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잘못된 정부 정책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집행부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안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