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총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2007-03-08     황선문 기자

학교법인 건양학원의 설립자인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오는 9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1950년 세브란스의대(현 연세대)를 졸업한 김 총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980년 고향인 논산(양촌)에 건양중·고등학교를, 1991년 건양대학교를 설립해 육영사업을 펼치면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진정한 교육자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하게 됐다.

김 총장은 또 2000년 대전에 건양대병원까지 설립, 친절하고 깨끗한 병원운영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어 대전 서남부권은 물론 충남의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총장은 이번 수훈과 관련 “건양대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사학으로 육성하고, 건양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