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과정 시행

2026-06-16     손의식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는 6월16일부터 2주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2026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으로,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과정에는 백신 제조기업, 공공보건 기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세계 36개국 110명과 국내 바이오 기업·학계 관계자 48명이 참가한다. 교육생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한 경쟁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교육은 신약 발굴부터 개발, 생산, 도입까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를 다룬다. 제품 발굴, 공정 개발, 임상시험, 품질관리, 규제 체계, 백신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감염병혁신연합(CEPI),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백신연구소 등 공공·민간 기관과 백신 제조기업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에스티팜, 머크 M Lab 콜레보레이션센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백신바이오연구소,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우정바이오 등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GTH-B 사업은 한국의 세계적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IVI의 기술적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며 “이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연구실, 생산시설, 규제 환경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