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4월 23일

2026-04-23     의사신문

■SCL그룹·하나로의료재단, 인도네시아에 K-헬스케어 진출 본격화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SCL그룹(회장 이경률)이 인도네시아 국립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K-의료시스템의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SCL그룹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국립병원인 ‘RSCM(Dr. Cipto Mangunkusumo Hospit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RSCM에 정밀진단과 예방의학 분야의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의료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및 유전자 검사 등 정밀진단 분야 △AI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 △MRI·CT 등 의료 장비 공동 활용 △K-Healthcare, LAB, IT 플랫폼 등 중장기 해외 사업 분야에서의 우선 협력 교류를 추진한다. MOU 협약식은 2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최근 의료 수요 증가와 함께 예방의학과 정밀진단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SCL그룹은 2025년 7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CL 하나로 인도네시아(SHI)’를 설립하고, 하나로의료재단이 현지 검진센터인 K-LAB의 운영을 직접 맡으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K-LAB은 SCL그룹의 진단검사와 건강검진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 검사 장비와 자체 진단검사실을 통해 정밀검사와 한국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경률 SCL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진단검사 및 건강검진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K-헬스케어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CL그룹은 전문 검사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건강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 SCL헬스케어, SCL홀딩스, 바이오푸드랩, SCL사이언스, 홈즈에이아이 등의 계열사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건강강좌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을 찾아 지역 주민을 위한 ‘슬기로운 노후생활-아는 것이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령층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는 이기영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참여해 ‘당뇨병과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질환의 발생 원인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 및 운동 요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식습관 개선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정 방안을 제시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당뇨, 고혈압, 암, 치매 등 지역 주민들의 주요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및 지역 복지시설 등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와 의료지원 협약 체결

울산엘리야병원(원장 정영환)은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이사장 박설학)와 지난 4월21일 화요일 오전 10시 메아리복지원 2층 회의실에서 메아리 소속 임직원과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그 직계가족의 복지향상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메아리는 1960년 강원도 태백 탄광촌에서 배움의 열정을 가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지성학원에서 시작돼 1962년 메아리학교로 개명되었다. 설립자인 故 박무덕 이사장의 참사랑 정신으로 탄광촌 아이들의 무상교육을 위해 시작된 메아리는 아동 및 청소년 교육·복지사업을 거쳐 1972년부터 특수교육과 장애인복지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청각·지체 장애 학생들의 교육부터 자립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회복지법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원 울산엘리야병원 원무부장과 박설학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이사장을 비롯해 사립특수교육기관 김영걸 메아리학교 교장, 청각·지체장애인 거주시설 황성식 메아리동산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의료 복지를 제공하고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설학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엘리야병원과의 협약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엘리야병원과 함께 장애인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한빛요양병원, 감염 예방 ‘뷰박스 손씻기 체험행사’ 

경기도 광주시 선한빛요양병원(원장 김기주)은 감염 예방의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뷰박스 손씻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뷰박스(View Box) 손씻기 체험행사는 최근 1주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5층 병동 앞 로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기주 병원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입원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 간병인 등이 참여해 손위생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활용된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뒤 손을 씻고, 특수 조명을 통해 세정이 부족한 부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장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 손씻기 습관에서 놓치기 쉬운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등 등의 부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혔다.

손씻기는 감염 예방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 등 국내외 보건기관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감염관리 수칙이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 환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손위생 관리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선한빛요양병원 감염관리실 관계자는 “손씻기는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강력한 감염 예방 방법”이라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가 올바른 손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한빛요양병원은 정기적으로 감염관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감염 예방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태훈 영도병원 부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당뇨병 건강교실 강의 실시    

김태훈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가정의학과 부원장이 지난 4월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연제지사에서 열린 ‘당뇨병 건강교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건강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만성질환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질환의 이해 △당뇨병과 식사관리 △식사 계획하기 △당뇨병과 운동 △합병증 및 자기관리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짐 등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를의 실질적인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 날 강의에서 김태훈 부원장은 당뇨병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훈 부원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도병원은 최근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첨단 의료장비 확충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암 전주기를 바꾸는 국책과제 연구 시작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이지열)은 강준·이현·김영훈 병리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각자의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연구비는 합산 16억원 규모로, 세 교수가 같은 시기에 동일 기관의 국책과제에 동반 선정된 것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의 기초연구 역량이 국가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이다.

세 연구는 각각 독립된 주제를 다루지만, 큰 틀에서 하나의 방향을 향한다. 

개인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유형B, 5년간 총 10억원)로 선정된 강준 교수의 과제는 ‘암 수술, 어디까지 잘라야 하는가’라는 임상에서의 오랜 질문에 답을 찾는 작업으로, 암 수술 전 ‘언제 재발하는가’를 예측한다.

강 교수는 선행 연구를 통해 재발한 종양 주변에 ‘이미 암으로 변해가는 조직’이 남아있다는 가설을 수립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현미경으로 암세포만 골라낸 뒤 유전자를 분석하는 기법인 ‘미세절단 기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활용해 이를 과학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재발 위험이 큰 환자를 미리 가려내고, 수술 범위를 더 정밀하게 설정하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개인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유형A, 3년간 총 3억원)에 선정된 이현 교수의 과제는 암 수술이 남기고 가는 빈자리를 채우는 문제를 다룬 것으로, 수술 후 ‘잘라낸 자리를 어떻게 되살리는가’를 해결한다.

이 교수팀은 코로나19 백신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 기술인 메신저리보핵산-지질나노입자(mRNA-LNP)를 활용해 몸 안에서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을 직접 만들어내게 하는 방식으로 연조직을 되살리는 연구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개인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유형A, 3년간 총 3억원)에 선정된 김영훈 교수의 과제는 ‘이 환자에게 면역 항암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연구로, 치료 전 ‘어떤 환자에게 면역치료가 듣는가’를 판별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분석을 활용해 위암 조직 내 조직학적 다양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이를 면역치료 반응 예측에 활용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이아원 교수(병리과장)는 “병리과는 오랫동안 진단의 최전선에서 임상을 뒷받침해 왔지만, 이제는 치료 전략의 설계 단계부터 함께 하는 역할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세 연구는 그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실현하는 출발점이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 병리과가 정밀의료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목암생명과학연구소과 MOU 체결

아주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은 지난 22일 아주대 송재관에서 아주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철호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고유의 연구 역량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선 공동연구 △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워크숍, 기술 세미나 개최 등 학술교류 △ 관련 기술의 사업화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데이터와 AI 알고리즘, 임상 검증 역량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호 연구원장은 “글로벌 AI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국내 기관 간의 상호보완적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국내 AI·신약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일산백병원, 오는 5월9일 ‘신경외과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오는 5월9일(토) 병원 대강당에서 ‘제16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뇌혈관질환부터 두개저 종양, 척추수술, 차세대 의료기술에 이르기까지 신경외과 전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구해원 신경외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뇌혈관 △뇌종양 △척추 △차세대 척추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먼저 ‘뇌혈관 세션’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의 최신 업데이트와 임상 적용 방안을 비롯해, 뇌혈관 내 치료기술의 확장, 지역 기반 뇌혈관 네트워크 운영, 뇌동맥류 치료의 최신 경향, 성인 모야모야병 수술 전략 등이 폭넓게 다뤄진다.

이어 ‘뇌종양 세션’에서는 젊은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두개저 수술 경험을 중심으로,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접근법과 경안와 접근법 등 최신 수술 기법이 소개된다.

‘척추 세션’에서는 경추 수술 시 뇌척수액 누출 관리,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합병증 예방 및 대처법, 외상 환자의 척추 유합술 이후 근위축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등 임상에서 중요한 합병증 관리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 ‘차세대 척추 세션’에서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변환 기술, 골 재생을 위한 바이오프린팅 연구, 혼합현실(MR) 및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척추수술 등 미래 의료기술과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구해원 신경외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국내 여러 의료기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네덜란드 의료진과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센터장 김태훈)가 지난 16일 네덜란드 랏바우트 대학병원(Radboud University Medical Center) 의료진과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에서의 대동맥 치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네덜란드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최신 대동맥 치료 술기와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시연을 참관했다. 

수술 시연에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 및 토론에서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환자의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의 시술 및 치료 방법을 중심으로 양국 의료진 간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각국의 임상 사례와 치료 성과를 교환하며 국제적 시각에서의 대동맥 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태훈 대동맥혈관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술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네덜란드 의료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대동맥 치료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글로벌 수준의 치료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누적 수술 9만7천건 돌파···척추·관절 전문성 입증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이 척추와 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 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누적 수술 건수 9만7천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총 수술 건수는 9만7493건을 기록했다. 진료과별로는 신경외과가 7만5976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형외과 1만6861건, 기타 4656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경외과에서는 단방향·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디스크 수술을 비롯해 미세 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 척추인대재건술, 척추 유합술 등 척추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고난도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특히 척추인대재건술은 출혈을 줄이면서 최소 절개로 시행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고령 환자에게도 안전하며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정형외과에서는 어깨·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포함해 어깨·고관절·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 무릎 연골 재생술 등 관절 질환 및 외상 치료에 특화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퇴행성 관절 질환부터 스포츠 손상까지 폭넓은 치료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백운기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은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 대하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풍부한 수술 경험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척추·관절 중심의 전문 진료 체계를 통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전임의 교육을 통해 전문의의 임상 경험과 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생성형 AI 멀티에이전트와 바이오 혁신 전략’ 제2차 취업멘토링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의료정보학교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취업멘토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성형 AI 멀티에이전트와 바이오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취업멘토링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본 사업 수혜 학생을 포함한 대학원생 및 연구원 다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멘토링에는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생성형 AI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데이터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의생명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초지능 기술의 발전 흐름을 조망하고, 해당 기술이 바이오·의료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양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과학자 AI 모델과 멀티에이전스 시스템이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가설 생성, 실험 설계, 데이터 해석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연구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형 대표는 “연구의 중심이 기존의 데이터 분석 방법 개발에서, 보다 정교한 연구 질문 설정과 실험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모델이 ‘innovator’로 기능하며 효율성과 성능 측면에서 비약적인 향상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 경쟁력은 문제 정의와 연구 설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계하느냐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경하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생성형 AI와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연구 보조 시스템을 넘어 연구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느냐보다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연구를 설계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바이오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석원 건국대병원 교수, 아시아 국제 숄더 교육서 한국 어깨 수술 우수성 알려

정석원 건국대병원(원장 유광하)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어깨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 수술 기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정석원 교수는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의 시리랏 교육훈련센터(SiTEC)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숄더·스포츠의학 바이오스킬 과정(APAC Shoulder and Sports Medicine Bioskills Course)’에 핵심 강사(faculty)로 참석했다.

의료기기 글로벌 기업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가 주관한 이번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술기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시신 직접 실습(카데바, cadaver)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 이론을 넘어 임상 현장과 가장 가까운 형태의 훈련으로 평가받는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코스에서 회전근개 봉합술(어깨 힘줄 파열 봉합 수술), 어깨 관절경 술기, 스포츠 손상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 세션을 모두 이끌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시키는 4개의 근육과 힘줄 구조물이다. 나이가 들거나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은 50대 이상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파열 범위가 클수록 수술이 필요하다.

실습 세션에서 정 교수는 참가자 개개인의 수술 동작을 직접 지도하며 정교한 기법을 전수했다. 특히 해부학적 복원을 극대화하는 봉합 전략과 효율적인 수술 흐름에 대한 체계적 접근은 현지 참가자들로부터 “즉시 임상에 적용 가능한 고수준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수술 결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임상 의사결정 과정까지 포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코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들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에서 축적된 수술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한국 어깨 수술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암센터, ‘다중암조기발견(MCED) 현황과 발전 방향’ 주제로 제83회 암정복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단장 선경)은 오는 5월12일(화) 오후 1시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내 보건의료환경 내 MCED 임상적용을 위한 로드맵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8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최근 혈액 내 암 유발 DNA를 탐지하는 최소침습검사인 ‘순환종양핵산(ctDNA)’ 검사를 활용한 ‘MCED(다중암조기발견, Multi-Cancer Early Detection)’ 기술이 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K-헬스미래추진단과의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MCED 기술의 최신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임상적 적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는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공공암검진으로서의 MCED: 실질적 과제(강석범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장) △미국에서의 MCED 도입 및 임상 활용 현황(하버드 의대/다나-파버 암연구소의 Elizabeth O'Donnell 교수) △한국의 MCED 개발 전략: 생물학적 기반, 멀티오믹 기술, 그리고 초기 임상연구(김태유 서울의대/아이엠비디엑스 교수/대표) △MCED의 임상적 근거와 한국에서의 확장 전략: 주요 임상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이철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김윤빈 K-헬스미래추진단 PM을 좌장으로 정호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기기과장, 박경화 대한암학회 이사 등 정부,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양한광 원장은 “최근 액체생검 기술의 발전으로 MCED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췌장암 등 난치암 조기발견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임상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제와 병행 연구에 대해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해 건설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개최하는 선경 단장은 “암은 40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조기진단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방식의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인에 특화된 10종 암 조기진단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검진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3년 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충청권 최초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 달성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이 충청권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피부암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박병철 피부과 교수(과장) 부임 이후 모즈 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중심으로 다양한 피부암 수술을 축적해 온 결과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뚜렷한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서울권 등 타 지역 의뢰율이 1% 미만으로, 지역 내 완결형 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즈수술은 피부암을 단계적으로 절제하면서 절제 조직을 즉시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는 고난도 정밀 수술이다. 기존 절제술에 비해 재발률을 낮추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기능적·미용적 보존이 중요한 안면부 피부암 치료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박병철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피부외과팀’을 구축해 협업 기반의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팀 기반 진료는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며, 고위험 병변 및 재발성 피부암 치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 전역의 피부암 환자를 진료하는 핵심 거점의료기관으로서, 타 의료기관에서 의뢰되는 고난도 및 재발성 피부암 환자 치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피부암의 완치율을 높이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충청권 피부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연구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효과 높이는 단백질 역할 규명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백혈병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단백질 합성 과정의 변화가 치료반응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규명되면서 향후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 혈액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김홍태 UNIST 교수팀, 임정훈 KAIST 교수팀과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표적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ZAK 단백질이 리보솜 독성 스트레스 반응(RSR, ribotoxic stress response)을 활성화하고, 백혈병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분자 기전을 처음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가 핵심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반응이 감소하거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새로운 기전을 찾는 연구가 지속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표적항암제 치료를 할 때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리보솜이 서로 충돌(ribosome collision)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리보솜 충돌은 ZAK 단백질을 활성화키며, 활성화된 ZAK 단백질은 세포 스트레스 반응 경로인 p38 신호 전달 경로를 자극해 결국 백혈병 세포의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ZAK 단백질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이중 기능을 가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평상시에는 백혈병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지만, 표적항암제 치료 상황에서는 리보솜 충돌을 감지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분자 센서(molecular sensor)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또, ZAK 단백질이 결손된 세포에서는 표적항암제 치료 효과가 크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환자 유래 세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에서 구축한 만성기(CP-CML), 가속기(AP-CML), 급성기(BP-CML) 환자 세포주와 세포 및 환자 코호트 분석을 통해 이러한 분자 기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BCR::ABL1 억제 중심 치료전략을 넘어 리보솜 기반 스트레스 신호 경로를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ZAK 단백질 활성을 유지하거나 리보솜 충돌을 촉진하는 병용 치료전략이 표적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내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민 박사(제1저자)는 “이번 연구는 리보솜 충돌이 세포 스트레스 신호와 세포 사멸을 연결하는 핵심 분자 기전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리보솜 충돌과 번역 스트레스가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서 어떻게 세포 기능을 조절하는지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태 교수는 “항암제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 내 스트레스 신호가 어떻게 세포 사멸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라며 “세포 사멸 조절 기전에 대한 이해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정훈 교수는 “세포 내 리보솜 충돌과 리보솜 독성 스트레스 반응이 단순한 번역 이상 현상이 아니라 세포가 이상을 감지하고 스트레스 신호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자 기전임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리보솜 충돌이 세포 사멸 신호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교수는 “ZAK 단백질 발현 수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진행 단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질병 예측이나 치료반응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ZAK 단백질 발현과 리보솜 충돌 민감도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4학년도 을지대학교 학술연구비 및 산업통상자원부 멀티오믹스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BCR::ABL1 tyrosine kinase inhibitors induce ribosome collisions to activate ZAK-dependent ribotoxic stress and apoptosis in chronic myeloid leukemia’라는 제목으로 혈액학 분야 국제학술지 루케미아(Leukemia, IF=13.4)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5주년, 경기 북부 중증‧응급 중추 역할 수행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흔들림 없는 중증‧응급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경기 북부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거점병원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의정부 및 경기 북부 의료공백 해소를 목표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과 전문 진료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개원 초기부터 심뇌혈관질환, 암, 외상, 로봇수술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원 5년 만에 권역 내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해 권역 내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심장수술 지원 등 진료적인 부분 외에도 찾아가는 시민 건강강좌와 분만취약지 임신부 교육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송현 원장은 “지난 5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학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들이 가장 먼저 찾고, 가장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대병원, 신규간호사 응원 프로그램 ‘빛나는 첫 걸음, 오뚜기 Day’ 운영 

충북대병원(원장 김원섭) 간호부는 지난 22일 본원 교육인재관에서 신규간호사의 성장과 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2분기 빛나는 첫걸음, 오뚜기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2월 입사한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프리셉터십(현장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임상 현장에서 스스로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의 출발점’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분기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분기 행사다.

‘오뚜기 Day’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낯선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나아온 신규간호사들의 과정을 기리고 그 성장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은 이를 통해 신규간호사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리셉터십 과정 경험 공유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간호 실무 퀴즈 프로그램 △프리셉터 깜짝 응원 △부서별 응원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동료 및 선배 간호사와의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포토존 운영과 기념 촬영을 통해 동기 간 유대감을 높이고, 교육 종료 후 수료식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마련해 신규간호사들의 사기를 높였다.

김은정 충북대병원 간호부장은 “신규간호사들이 첫 임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전문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지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99세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색소폰 봉사 연주

건양대병원(원장 배장호)은 23일 오후 1시 병원 로비에서 열린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서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이 색소폰 봉사 연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병원을 찾은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 명예총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성껏 준비한 색소폰 연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무대에 울려 퍼진 따뜻한 선율은 병원 로비를 찾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게 하고 마음의 안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1928년생으로 올해 99세를 맞은 김 명예총장은 오랜 시간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은퇴 이후 ‘봉사’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병원 환우들을 위한 음악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명예총장은 “전문 연주자처럼 잘하지는 못하지만, 제 연주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이가 많아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입원환자 김 모씨는 “연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무대였고, 음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강윤진 차관, 중동전쟁 여파 대비 중앙보훈병원 의료제품 수급현황 현장점검 실시

강윤진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 차관은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중앙보훈병원(원장 신호철)을 방문해 의료제품 수급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필수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 여부를 확인하고,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윤진 차관은 이날 백숙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의료지원실장과 서석인 중앙보훈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주요 의료제품 재고 현황과 공급망 관리 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진료재료 중앙창고 관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제품의 수급 상황과 대체 가능 품목 확보 여부, 비상 대응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보훈대상자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윤진 차관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으로 의료제품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훈병원은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에서도 보훈대상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백숙흠 실장은 “중동 정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품목들은 매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밝히며 “공급차질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호철 원장은 “중앙보훈병원은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의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의료제품의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본원보다 규모가 작은 위탁병원의 수급상황도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강윤진 차관은 “국가보훈부는 관계부처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수 의료제품의 안정적 수급을 적극 지원하고, 비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은 지난 20일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대표원장 이승재·서원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진 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미화 간호부장과 서원석 원장, 권혁찬 원장, 심재윤 원장, 공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연속진료 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의뢰를 위한 핫라인 구축과 회송 체계 마련 △체외수정시술(IVF) 이후 고위험 임신 산모에 대한 긴밀한 협진 및 진료 연계 강화 △최신 의학 정보 교류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 학술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시술 이후 고위험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모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석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양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제온에이아이와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22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제온에이아이(대표 서세진)와 임상 데이터 및 생체시료 기반 인공지능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영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장, 명재경 인체유래물은행장과 서세진 제온에이아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생체시료와 임상 데이터를 제온에이아이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접목해 종양성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질환 관련 임상 데이터 및 환자 유래 생체시료 기반 공동연구 △종양 조직 및 전사체(RNA)·유전체 등 다중오믹스 데이터의 구조화 및 정제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의 연구 활용도 제고를 위한 분석 체계 마련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 성과 도출 △병원 내 AI 분석 플랫폼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종양성 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환자 유래 생체시료에 대한 전사체 분석을 포함한 다중오믹스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양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축적된 데이터의 연구 활용성을 대폭 높이고, 제온에이아이는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의 AI 분석 모델 및 플랫폼을 한층 정교하게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재경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이 보유한 소중한 연구 자원들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자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세진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사의 AI 분석 기술이 인체유래물 자원과 결합해 실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