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의대교육 정상화 위한 의·학·정 원탁회의 구성

10일 오전 교육위 전체회의서 김영호 위원장 발언 김 위원장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분열 줄이고자 해”

2026-03-10     이하영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10일 오전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01차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계·의학계·정부가 참여하는 ‘의학정 원탁회의’를 구성해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 시작 전 김영호 위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의대정원 문제를 둘러싼 극심한 갈등과, 그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국가는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며 “원칙 없는 강행과 소통 부재가 얼마나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하는지 똑똑히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기조는 소통”이라며 “일방적 통보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게 우리 정부의 문제 해결 방식”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합리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학정 원탁회의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교육위가 중심을 잡고 의학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마련해 모든 쟁점 사항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투명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얽메이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줄이고 이해와 배려를 넓히도록 하겠다”며 “민주적 수기과정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과 의대 교육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도출하는 모범적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