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계 소식] 9월 1일
■ 딥노이드, 상반기 적자 폭 30%로 크게 줄여···의료AI 성장 모멘텀 가속화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딥노이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2억3000만원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55억원 대비 30.9% 감소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매출총이익은 39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6000만원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이는 산업AI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향후 의료AI 비중 확대와 맞물려 구조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딥노이드는 현재 의료AI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은 의료AI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 진행 중이며 내년 상용화 추진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41종 병변을 수초 만에 판독해 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전문의 판독을 보조해 정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딥노이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비급여 시장 진입부터 보험 급여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현재 의료AI 전국 영업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병원 내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M4CXR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면 의료AI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누적 시술 2000건 달성
안과 전문 의료기기 기업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는 자사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용 안구밸브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ream)1’이 국내 누적 시술 건수 2000건을 달성한데 이어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Code-in, 코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트림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시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5% 증가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을 마쳤으며 전국 약 83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공급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에이스트림은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미세침습 여과포 수술(Microinvasive Bleb Surgery, 이하 MIBS)’용 디바이스로 방수의 배출을 도와 안압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MIBS는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법인 MIGS(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 이하 MIGS)의 높은 안전성과 시술 편의성에 섬유주절제술 수준의 안압 강하 효과를 더한 차세대 치료 옵션이다.
에이스트림은 길이 6mm, 내경 100μm의 초소형 실리콘 튜브 형태로 제작됐으며 여기에 1mm 크기의 고정 날개(Wing), 제거 가능한 안압 조절용 안내스텐트(Ripcord)가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일관된 수술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안내스텐트는 방수 흐름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초기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필요 시 제거가 가능해 안압 조절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제품에 적용된 메디컬 등급의 실리콘 소재는 인체 반응성이 낮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장기 삽입용으로 적합하다. 해당 소재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임상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입증받았으며 녹내장 등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유연성이 뛰어나 안구 곡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삽입할 수 있고 시술자의 핸들링 부담도 줄인다.
이 같은 에이스트림의 우수성은 임상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녹내장학회 소속 안과 전문의 296명 중 70명 이상이 에이스트림 시술에 참여하는 등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윤신구 이사는 “에이스트림은 기존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인 MIGS와 섬유주절제술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기법인 MIBS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며 “국내 주요 병원의 코드인을 마친 만큼, 보험 수가 기반 확대는 물론 미국 FDA 승인 등 글로벌 인허가에도 박차를 가해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뷰웍스, 12년 연속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02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1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공개채용으로 뷰웍스는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모집은 △의료영상 부문 △광영상 부문 △생산 부문 △경영지원 및 기획 등 총 4개 부문, 1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1일부터 오는 22일(월)까지 뷰웍스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역량 테스트-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면접 전형은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실시하는 ‘원데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해 응시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후 본격적인 입문 교육 과정에 착수한다.
뷰웍스는 서류 전형 기간 동안 ‘찾아가는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마련한다. 1일부터 오는 18일(목)까지 국내 9개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고 4개 대학에서는 별도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행한다. 채용 상담 인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웍스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성숙한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최근 3개년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1년 근속 유지 비율(리텐션율)이 94%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신입사원들이 입사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음을 보여준다.
신입사원의 전문성 확장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뷰웍스의 강점이다. 입사 초기에는 직무 적응을 돕는 오리엔테이션(OJT)와 선배 직원과의 1대1 멘토링이 제공되며 모든 신입사원은 디지털 전환 및 AI 역량 교육을 함께 이수한다. 또한 구성원 스스로 원하는 주제로 사내 학습조직(CoP, Community of Practice)을 꾸려 학습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으며 개인이 원할 경우 외부 교육과 컨퍼런스 참여 비용이 제한 없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뷰웍스는 구성원이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해왔다. 기존 직급 체계를 폐지하고 CL(Creative Leader) 체계를 도입해 개개인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업무 과정에서 유익한 발명을 통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보상과 표창을 수여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성과와 노력을 정당하게 인정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지난 12년간 공개채용을 이어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인재를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메디슨-대한초음파의학회, 차세대 초음파 기술 발전 도모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과 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이재영)는 최근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메디슨과 대한초음파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진단 초음파 신규 기능의 개발·평가에 협조하며 이와 관련한 임상 초음파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진단 분야별 핸즈온 교육과 최신 학술·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초청 강연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해 양측의 전문성에 기반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최신 지견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MOU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20’을 의료진 대상 선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장비의 영상 품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규 기능 활용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자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재영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기술의 발전은 환자 진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삼성메디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태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당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며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스페클립스, 인모드와 레이저 제품 ODM 공급계약 체결
레이저·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치료 및 피부암 진단 전문 기업 스페클립스(대표 홍정환)가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인모드(InMode Ltd., CEO Moshe Mizrahy)와 레이저 제품에 대한 ODM(제조자개발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모드는 고주파(RF) 기반 최소·비침습 미용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19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전 세계 지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97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스페클립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모드에 스페클립스의 특화된 피코초 레이저와 나노초 레이저를 공급한다. 각각 InMode PICOFY와 InMode Q-Mode라는 명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국가는 △독일·오스트리아 △프랑스·벨기에 △영국·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포르투갈 △일본 △호주 △인도 등으로 올해 4분기부터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스페클립스의 레이저 기술력에 주목한 인모드가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스페클립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레이저 의료기기 연구 개발에 몰두한 홍정환 대표를 필두로 혁신적인 레이저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회사의 레이저 장비는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피코초·나노초 펄스를 발생시키고 레이저 빔의 사이즈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제어해 부작용 없이 일관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홍정환 대표는 “스페클립스의 우수한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미용 의료기기 기업 인모드와의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진출하게 된 유럽 등 시장을 교두보 삼아 자사 레이저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미용 의료 분야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변성현 스페클립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계약은 합병 이후 스페클립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케이엘의 기술력이 합쳐져 이뤄낸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병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골절치료 400례 공유...임상 근거로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골절 및 외상(Trauma) 치료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 ‘밋 더 마스터 인 방콕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밋 더 마스터는 외상 치료의 최신 동향과 시지바이오의 혁신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 의사 62명이 참석해 복합 골절·합병증이 동반된 난치성 골절 등 고난도 케이스와 함께 약 400례에 달하는 임상 데이터를 종합한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연자로 참여한 조원태 아주대병원 교수는 ‘골절로 인한 골결손(fracture-related bone defect) 치료에서의 노보시스 적용’을 주제로 손상 부위와 결손 크기에 따른 적용 방법과 수술 후 회복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레날디 프라세티아 박사(쇄골·근위 상완골 불유합), 태국의 라핫 자라야반드 교수(외상 후 분절성 골 손상), 싱가포르의 케빈 익 박사(트라우마 수술에서의 rhBMP-2 활용), 인도네시아의 아데 주나이디 박사(대퇴골 복합 골절 합병증), 태국의 노라텝 쿨라초트 박사(난치성 골절 치유) 등이 국가별 유의미한 케이스를 발표하며 다양한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라핫 자라야반드(Rahat Jarayabhand) 교수(태국 부미볼 아둘야데 병원(Bhumibol Adulyadej Hospital, Thailand))는 “노보시스는 감염 관리와 골절 부위 접합, 수술 접근 방식 등 의사의 임상적 고민과 전략적 술기가 더해졌을 때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는 효과적인 수술 재료”라고 강조했다.
노보시스는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로 사람 뼈와 유사한 다공형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p) 세라믹을 기반으로 수개월간 골형성 단백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방출해 뼈 재생을 유도한다. 특히 이소성 골(骨)형성(정상 부위가 아닌 곳에 뼈가 자라는 현상)을 낮춘 설계로 외상·척추·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한편, 그 동안 축적된 노보시스의 외상성 골절 치료 효과를 기반으로 외상성 골절 환자를 위한 브랜드 라인업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가 작년 품목허가를 받아 마련됐다.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는 외상성 골절, 골결손, 불유합 등 고난도 손상 환자를 위한 노보시스 브랜드 제품 라인으로 임상 근거가 축적될수록 글로벌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초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Johnson MedTech)와 한국·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노보시스 및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독점 공급·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공급 확대에 나섰다.
유현승 대표는 “자사 혁신 골대체재 ‘노보시스’의 400례 임상 데이터와 다양한 국가별 고난도 케이스를 통해 노보시스의 치료 효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원텍, 탈모치료기 ‘헤어빔’으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글로벌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탈모 치료 의료기기 ‘헤어빔(HairBeam)’이 최근 202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탈모치료기’ 부문 1위에 오르며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헤어빔은 온라인 투표(3.61점)와 일대일 전화 설문(4.72점)을 합산해 총점 8.33점을 기록, 올해도 해당 부문 최다 득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전화 설문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아 사용자 만족도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헤어빔은 국내 최초 헬멧형 저출력 레이저 탈모 치료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LLLT(Low Level Laser Therapy) 기반 기술을 적용해 두피 상태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동 타이머 기능과 최적화된 착용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서 품질 기준에 따른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해왔다.
원텍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 완성도,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기반한 개선과 신뢰받는 의료기기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쥬베룩,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첫 TV 광고 온에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임(대표 김근풍·박종현·전동훈)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쥬베룩(Juvelook)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김유정 배우가 보여주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통해서 ‘주도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쥬베룩의 지향 가치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망상구조 조성물로 PDLLA 기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이다. 피부 진피층에 주입 시 자연스러운 볼륨 형성과 함께 주름·탄력·모공·흉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쥬베룩의 TV 광고는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 유튜브, SNS, 강남·코엑스 등 주요 전광판을 통해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온에어되며 오프라인을 포함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임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쥬베룩이 추구하는 ‘주도적인 아름다움’의 철학을 김유정 배우의 이미지와 함께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의 새 브랜드 모델로 채수빈 발탁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최근 자사의 대표 비침습 집속 초음파(HIFU) 장비인 슈링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인 채수빈과 함께 9월부터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배우 채수빈이 가진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친근감이 슈링크 유니버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에 잘 맞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 올림’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새 캠페인에서 배우 채수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슈링크 유니버스가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유와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맞줬다. 클래시스의 슈링크 유니버스는 누적 판매 1만9000대가 넘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플랫폼으로 지난 6월에는 바디 전용 카트리지가 추가돼 얼굴부터 바디까지 시술 범위를 확대하는 등 HIFU 기반 통합 시술 플랫폼으로 그 위상을 굳히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채수빈과의 협업을 통해 슈링크 유니버스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알콘, 난시 교정의 필요성 알리는 소비자 대상 난시 브랜드 캠페인 전개
안과 전문 기업 알콘(대표 최준호)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난시 교정의 필요성과 더불어 난시 교정용 포트폴리오인 ‘워터표면 난시렌즈(Water Surface Lens Toric)’를 알리는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콘은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프리시전 원 난시 WSL(Water Surface Lens, 워터표면렌즈)&이지핏(Easy-fit)’ 90입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10월 중순까지 관련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프리시전 원 난시 WSL & 이지핏 90입’은 지난해 8월에 출시된 기존 제품을 대용량 구성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제품을 매일 착용하는 난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개인의 필요에 따라 알콘만의 수분 표면 기술력을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시전 원 WSL & 이지핏’은 ‘스마트서페이스(SMARTSURFACE)’를 적용해 렌즈 표면에 우수한 함수율의 수분막을 형성시켜 눈물막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촉촉한 착용감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렌즈의 8시와 4시 방향에 배치된 두 개의 난시 안정화 존으로 오후까지 선명한 시야와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모델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디지털 캠페인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학업, 업무, 야간 운전 등 일상에서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겪는 불편한 착용감과 불만족스러운 시력 교정 문제를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프리시전 원 난시 WSL&이지핏’이 제공하는 선명한 시야와 촉촉한 렌즈 표면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1일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주요 디지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시는 제대로 교정하지 않으면 시력 왜곡, 복시,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업무 효율 저하나 야간 운전의 어려움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시력 교정이 필요한 이들 중 47%는 난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난시를 가진 콘택트렌즈 소비자의 42%가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을 느끼며 일반 구면 렌즈 착용자보다 불편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확인돼 보다 정확한 시력 교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렌즈 선택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프리시전 원 난시 WSL & 이지핏 90입’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프리시전 원 난시 WSL & 이지핏 90입’ 또는 알콘의 대표 난시렌즈 제품인 ‘워터렌즈 난시 90입’을 구매 시 동일 제품 30입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30입 구매 시 샘플 렌즈 10개를 추가 증정해 알콘의 워터표면 난시렌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알콘 비젼케어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가까운 안경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효정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알콘은 콘택트렌즈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일상 속 소비자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특히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경험할 수 있는 건조감 및 불편감을 이유로 난시 교정이 필요함에도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던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올바른 렌즈 착용을 통해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콘만의 촉촉한 워터표면 기술과 우수한 난시 교정력에 기반한 워터표면 난시렌즈기술력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스지헬스케어, 우즈벡 의료기기 추가 수주…하반기 퀀텀점프 기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17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126억원 규모 공급 계약의 후속 계약으로 이동형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의 플러스급 성능이 현지 의료기관 및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데 따른 추가 수주다.
‘가리온’은 알파벳 C자 형태의 이동형 엑스레이(X-Ray) 투시장비로 12인치 평판디스플레이(FPD)를 통한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에스지헬스케어는 이 제품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 디노이징 AI 기술을 탑재해 영상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면서 엑스레이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지난 2022년에는 미국 FDA 510(k)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기존에 납품 받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스지헬스케어 측은 “AI 기술이 접목된 ‘가리온’이 현지에서 우수한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후속 수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인해 ‘K-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추가 수주를 포함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현재 ‘가리온’을 비롯해 AI 가속 솔루션 적용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인빅터스(INVICTUS)’, 컴퓨터단층촬영(CT) '도미너스(DOMINUS)' 등 AI 기반 고부가 의료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정수 대표는 “‘가리온’은 에스지헬스케어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AI 기술이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 산업의 AI 혁신을 선도하며, AI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