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 개최

'한독'과 의료계 신뢰 증진 등에 기여한 언론인에 시상 박홍준 회장 "정론직필로 의료계 발전에 노력해달라"

2021-03-05     홍미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5일 오전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시의사회 제127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마친 직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한독과 함께 지난 1969년부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한편, 의학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언론상이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김성모 기자(조선일보)를 비롯해 박민욱(메디파나), 박양명(메디칼타임즈), 홍완기(의협신문) 기자(이상 가나다 순) 등 4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홍준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의료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 것은 물론, 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사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정론직필을 통해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