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중재원, ‘2020 웹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작에 심청전 각색한 '심봉사의 의료분쟁 조정 성공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20 의료중재원 웹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된 총 21개의 작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가렸다.
공모전 심사는 심사위원의 심사와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장려상 4명, 입상 6명 등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전래동화인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이 꼽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작 ‘심봉사의 의료분쟁 조정 성공기’는 공양미 삼백석으로 눈 수술을 받은 심봉사가 부작용을 얻어 의료기관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우수작으로는 △의료분쟁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다시 찾은 행복이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바다를 사랑한 남자와 한국의료중재원 △웹툰으로 알아보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순기능 △의료분쟁, 의료중재원이 바르고 따뜻하게 풀어드립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의료분쟁, 의료중재원과 함께!가 선정됐다.
윤정석 원장은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한 다양하고 재치 넘치는 내용으로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의료중재원은 조정제도 이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정부 권고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윤 원장과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약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의료중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