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제14대 한헌석 충북대병원장 취임식’ 개최

“조직운영 체제 개선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 확립할 것”

2018-04-19     하경대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19일 오전11시30분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한헌석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오제세 국회의원,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의과대학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헌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 원장은 “국내외 급 변화는 의료 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해 성장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직장 내 소통의 문화를 확대 조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직원 간 화합 도모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과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을 통해 최고의 암환자 케어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 원장은 “글로벌 임상연구분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과 교육인재관 건립을 통해 전문 의료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세스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다양한 의학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미래 의학 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의사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헌석 신임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에 이어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Medical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연구전임을 거쳤다. 또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기획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