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범준 교수 美골대사학회 ‘젊은 최고 의학자상’

골다공증 분야 최고 권위 학회서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

2016-09-27     홍미현 기자

서울아산병원 김범준 내분비내과 교수가 미국골대사학회(ASBMR)로부터 ‘2016년 올해의 젊은 최고 의학자상(The 2016 Felix Bronner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최근 수상했다.

미국골대사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의학자상’은 매년 전 세계 2,000여 편의 논문 중 단 한 편의 최우수 연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김범준 교수는 ‘골형성 촉진 및 골흡수 억제의 이중작용을 가진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 표적인 파골세포 분비인자 Slit3의 역할’이란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범준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로 수상하며 전 세계 의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골대사학회는 이번 김범준 교수의 논문이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