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핀 나무 사이로 보이는 `무등산 정상'

산따라 꽃따라 〈343〉

2015-01-12     의사신문

상고대 활짝 핀 나무 사이로 무등산의 정상이 보인다. 정상인 천왕봉 일대는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일반인은 출입을 할 수 없고, 무등산의 특이한 지형인 주상절리대는 부대 시설 때문에 많이 훼손 됐다. 예전에는 입석대와 서석대로 가는 길도 통제를 했다고 한다.

201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에 정상을 복원하자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천왕봉에 올라 광주를 내려다볼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

〈신동호 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