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치료, 장기복제등 의료윤리 다뤄

대한신장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2006-10-24     권미혜 기자

대한신장학회를 주축으로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세계신장학회 등 세계 신장학 전문가간 신장학 공동 연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회장 홍세용, 이사장 김성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신장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도모했다.

이날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학술대회에는 가빈 베이커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장이 초청연자로 참석, 대한신장학회를 주축으로 아시아지역간 긴밀한 교류 및 상호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신장이식 후 암 발생의 빈도 및 기전(박병기 대한이식학회장) △신장투석 치료와 이에 따른 의료윤리의 문제(박상은 샘안양병원장)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우리나라 신대체 요법의 현황(인산 민병석 교수 기념 말기 신부전 환자 등록사업 2005) ▲한국인 사구체 질환의 정보은행 구축 및 Nephrogenomics 기법을 이용한 예후인자 탐색―제3차년도 중간보고 ▲한국의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 개발 등에 관한 사업보고가 있었다.

한편 신장학회 산하 전해질고혈압연구회는 학회 기간 중에 독립 심포지엄을 개최, 세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권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