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0:31 (목)
안유헌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
안유헌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3.1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환자 유치 통해‘국내 의료분야 발전과 아시아 의료의 허브’두 마리 토끼 잡아>

“의료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각 병원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협의회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안유헌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내 의료분야의 발전과 아시아 의료의 허브가 되기 위해 한양대병원을 비롯 24개 요양기관이 모여 지난해 3월 5일 협의회를 발족했다”며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있다”고 협의회를 소개했다.

이어 “협의회 발족 이후 홍보분과위원회, 인프라확충분과위원회, 제도개선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활동해 왔다”며 “미국 LA에서 현지 언론인, 외국여행사대표, 외국보험사 대표, 한인회대표, 해외 교포를 초청해 ‘한국의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전문적인 해외환자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요육원에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특히 “협의회 발족 이후 회원 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총회에서도 5개 의료기관이 신규로 가입해 협의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만큼 협의회 의 역할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안 회장은 “개별 의료기관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점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각 의료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며 협의체는 한국 의료에 대한 홍보, 제도개선, 마케팅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 대형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교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을 위한 맞춤식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경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