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장에 최일용 현 의료원장이 연임됐으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에 임헌길 심장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지난 2006년 3월 1일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연임으로 2009년 2월 20일까지 의료원장직을 맡게 됐다.
또 임헌길 학장은 지난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임기를 맡는다.
최일용 신임 의료원장은 1945년생으로 196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를 재직해 왔으며 1980~81년 미국 UCLA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정형외과 방문 교수를 지냈다.
1993~95년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2001~03년 한양대학교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고관절학회 회장(1998~1999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1999~2000), 대한골절학회 회장(2000~2001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2000~2001년),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1987~2002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의무팀 단장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국제고관절학회 정회원, 대한류마티스학회 부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분과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이다.
임헌길 학장은 1950년생으로 197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1979년), 건국대학교 박사(1996년)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Texas Heart Institute에서 연수했다.
지난 198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에 부임한 이래 1989년~1997년 심장내과 과장과 응급실장을 지냈으며 2000년~2003년 백남심장센터 소장, 2003년~2005년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유경민 기자